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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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구조 나선 제주출신 해군병사 의식불명

진도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승객 구조에 나선 제주출신 해군병사가 중상을 입어 의식불명상태에 있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군 제7전단 대조영함 소속 해군 윤대호 병장이 지난 16일 오후 세월호 수색작업 현장 투입 중 머리를 다쳐 현재 의식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병장은 현제 한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윤 병장은 서귀포시 동홍동 출신으로 윤재수 서귀포재향군인회 이사의 아들이다. 윤 병장의 안타까운 소식이 제주도에 전해지면서 지역출신 지방의원들과 단체장들의 위문이 이어지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