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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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본부, 실종자 명단 공개 않기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세월호 실종자 전체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8일 김석진 중대본 대변인은 "실종자 가족 일부가 명단 공개를 원치 않아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공개하지 않는 대신 가족이 개별적으로 요청해오면 확인해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세월호 침몰로 실종된 승객은 모두 271명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