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은 개관 기념 행사로 ‘배고픈 애벌레’, ‘파란말’ 등을 그린 에릭 칼 그림 전시회(사진)를 연다. 에릭 칼은 ‘색의 마술사’로 불리는 그림책 작가로 지금까지 발표한 70여편이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전시회는 6월22일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7∼9월에는 ‘황소와 도깨비’ 등을 그린 한병호 작가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순천시는 지난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만나고 싶은 그림책 작가’를 조사해 백희나, 황선미 등 한국작가 10명, 로렌 차일드, 앤서니 브라운 등 외국작가 10명을 선정했다. 도서관은 앞으로 이 20명의 작가를 우선적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송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