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서울역 바닥 붕괴, 서울역 지반이 내려앉아" 등의 내용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지만,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서울역 이용객이 서울지하철 1·4호선과 공항철도를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도록 2012년 11월부터 지하연결통로 설치공사를 착수해 2013년 11월 강관압입작업을 마쳤다.
공단은 이후 계측기 433개소를 설치해 지반 침하 여부를 측정한 결과 강관압입 중에도 평균 침하량이 약 22mm로써 허용기준치 50mm 이내로 안전에 문제가 없었으며, 강관압입작업이 완료된 이후에는 침하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또 압입된 강관 내부의 토사 제거 작업 시 추가적인 안전성 확인을 위해 공인기관인 '지반공학회'의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그라우팅 등 추가보완작업을 시행한 후 강관 내부 토사 제거작업을 시행 중이라며 지속적으로 관찰을 시행하고 있지만 현재 침하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된 사실이 없고 안전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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