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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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시황] 수도권·신도시 가격조정… 상승폭 둔화

비수기에 접어든 전세 시장은 수요가 줄면서 서울은 0.04%로 상승폭이 전 주에 비해 소폭 둔화됐다.

수도권과 신도시는 가격 조정에 들어간 지역이 늘어나며 각각 -0.01%, -0.03%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은 2012년 7월 말 이후로 88주 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전세는 동대문구(0.24%)와 서대문구(0.18%), 마포구(0.17%), 광진구(0.16%), 서초구(0.11%), 동작구(0.11%)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파주 운정(-0.51%)과 평촌(-0.05%), 분당(-0.01%), 일산(-0.01%), 산본(-0.01%)이 떨어졌다.

나기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