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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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내 애인을 만나'…술병 휘두르고 찌른 60대 입건

부산 사상경찰서는 21일 함께 술을 마시던 전 직장 동료의 머리를 술병으로 내려치고 깨진 술병으로 얼굴을 찌른 A(60)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7일 새벽 1시30분께 부산 사상구 자신의 집에서 전 직장 동료 B(64)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소주병으로 B씨의 머리를 내려치고 재차 깨진 술병으로 얼굴을 찔러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10년 전 직장에서 알게된 B씨가 자신의 애인을 몰래 만났다는 이유로 술병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