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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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보다 먼저 탈출한 세월호 선박직 15명 전원 피의자 신분 전환

세월호 사고 직후 탑승객들보다 먼저 배를 빠져 나온 선박직 15명 전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24일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참고인 신분이던 조타수 박모(59)씨와 오모(57)씨, 조기장 전모(55)씨, 조기수 김모(61)씨 등 4명을 유기치사 및 수난구호법 위반 피의자로 전환했다.

이로써 제일먼저 구속됐던 선장 이준석(69)씨, 사고 당시 운항 담당 3등 항해사와 조타수 등 선박직 15명 전원이 피의자가 됐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이들 중 구속된 이는 선장 등 7명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