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귀가서비스는 승객이 택시에 부착된 안심귀가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차량 번호와 이동 경로 등이 실시간으로 지인들에게 자동 전송돼 택시 이용객들의 안전 귀가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도는 오는 6월 말까지 도내 전 택시 5천404대(개인 3천929대, 법인 1천475대)에 QR코드 부착을 완료할 계획이다.
안심 귀가 서비스가 시행되면 밤늦게 택시를 이용하는 여성이나 학생의 불안감을 덜고 범죄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제주도는 기대했다.
도는 지난 3월부터 오후 10시 이후 심야에 운행하는 공영버스 이용객의 귀갓길 안전을 위해 승객이 원하는 곳에서 내릴 수 있는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차량 흐름이 혼잡해 사고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하차할 수 없다.
안심귀가 서비스가 제공되는 평일 심야 제주시 공영버스 노선은 1001번(영주고∼중앙고∼삼양, 삼양∼중앙고∼아라주공), 2002번(영주고∼탐라도서관∼제주고, 탐라도서관∼제주대), 1003번(월평∼제주여고∼제주고, 한라도서관∼제주고, 제주고∼제주여고), 1005번(대기고∼탐라도서관 왕복 노선), 1006번(대기고∼제주고 왕복 노선)이다.
휴일 심야에는 1008번(우당도서관∼중앙여중∼우당도서관), 1009번(탐라도서관∼한라의료원∼탐라도서관) 등 2개 노선만 운행한다.
서귀포시 공영버스는 평일 심야에 학생 수송을 위한 남주고∼남원, 서귀포여고∼남원, 삼성여고∼화순 등 6개 노선을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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