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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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7월부터 김포공항에 '연중무휴' 의료센터 운영

이화여대의료원(원장 이순남)은 한국공항공사와 협정을 맺고 김포국제공항 내에 의료센터를 운영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의료원 관계자와 정세영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 남흥섭 운영단장, 박종화 시설단장 등 공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의료센터 운영 협정 체결식(위 사진)이 열렸다. 협정에 따라 이화의료원은 오는 7월 김포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에 ‘공항의료센터’를 연다. 진료 인력은 이화의료원이 파견하고, 공항공사는 시설 및 부대 비품을 지원한다.

공항의료센터는 7월에 문을 열면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공항 이용객과 상주 직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화의료원 관계자는 “항공기 사고에 따른 재난 발생 등 필요한 경우에는 의료진이 직접 인명구조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