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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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양주서 육군 무인기 1대 추락

경기도 양주에서 육군 무인기 1대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4분께 경기도 양주 육군 모 부대 소속 무인기가 임무수행을 위해 비행하던 중 추락했다. 

무인기 추락과 관련해 인명피해는 없으며, 육군은 무인기의 정확한 추락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 관계자는 "추락한 무인항공기는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이었다"면서 "추락한 위치는 양주시 광적면 야산이다"고 전했다.
 
무인기 추락과 관련해 인명피해는 없으며, 육군은 무인기의 정확한 추락원인을 조사 중이다.

추락한 무인기는 송골매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골매는 길이 4.8m, 날개폭 6.5m, 최대 시속 170㎞, 체공시간은 4시간으로 작전 반경은 100㎞가량인 국산 무인기다.

국방부는 1991년 걸프전에서 미군 무인정찰기의 활약상을 보고 정찰용 무인기 도입사업을 시작해 2002년 육군 군단급 전방부대에 정찰용 무인기 송골매를 실전 배치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