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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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체 발광효율 4배 높인 나노 구조체 개발

이대 김동하 교수 연구팀
국내 연구진이 금의 나노 입자를 이용해 발광소재, 태양전지, 바이오 센서 등에 쓰이는 형광체의 발광효율을 약 4배 높일 수 있는 구조체를 개발했다. 금 나노 입자가 빛과 만날 때 나타나는 표면 플라즈몬 공명을 이용한 연구성과이다. 6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김동하(사진)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과 교수팀은 이 같은 성과를 세계적인 과학잡지 네이처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의 지난달 22일자에 게재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앞으로 발광체가 적용되는 디스플레이, 생화학 센서, 태양전지 등의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