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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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방병원, 29일 '한의약임상시험센터' 개소

경희대 한방병원(원장 최도영·사진)은 오는 29일 오후 2시 한의약임상시험센터 개소식과 기념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의약임상시험센터 개소는 2013년 6월 경희대 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의약 임상인프라 구축 사업’ 연구 기관으로 지정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한의약임상시험센터는 향후 5년 동안 복지부로부터 2단계에 걸쳐 총 20억원, 서울시로부터 총 5억원을 연구비로 지원받는다.

한의약임상시험센터 이의주 센터장은 “한방의 과학화·세계화는 물론 한의약이 근거중심의학으로 정착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한의약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화를 이뤄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 한방병원은 지난 4월 한방병원으로는 처음 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02)958-8034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