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 수요가 줄면서 소강상태로 접어든 전세시장은 당분간 안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전세금 상승세는 1년 8개월 만에 멈췄다. 2012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변동률이 0%를 기록했다. 구별로는 강서(-0.35%)와 송파(-0.11%), 구로(-0.06%), 성북(-0.04%), 강남(-0.03%) 등의 전셋값이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이상 -0.02%)은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의왕(-0.08%)과 하남(-0.06%), 인천(-0.05%), 화성(-0.03%) 등은 전셋값이 하락했고 평택(0.02%)과 의정부, 양주(이상 0.01%)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나기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