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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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힘찬병원, '지역 특산물' 바자회 열어


 부평힘찬병원(원장 배승환)은 29일 본원 4층 옥외주차장에서 농촌 지역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사진)를 열었다.

 개원 후 5번째로 진행한 이번 바자회는 그간 ‘찾아가는 진료’를 실시한 농촌 마을들의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충남 태안의 김과 멸치, 전북 임실의 치즈, 경기 여주의 쌀과 고구마 등 우수한 특산물이 모여 성황리에 판매가 이뤄졌다.

 바자회를 하는 동안 힘찬병원 직원들은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먹을거리를 선사했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문화상품권 등 경품 추첨 이벤트도 풍성하게 펼쳤다. 부평힘찬병원 관계자는 “바자회 수익 전액은 연말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수확한 농수산물을 갖고 오셨는데,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힘찬병원의 ‘찾아가는 진료’는 농어촌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한 진료 활동이다. 의료진과 직원들이 직접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 관절, 척추건강 등 취약계층에게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