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은 한 번 쓰고 버리는 생활용품으로 국민소득의 증가와 생활의 편리성으로 건강과 환경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커피전문점이나 카페에서 보면 머그컵 대신 일회용 컵에 담아 음료를 마시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종이컵 사용량은 연간 120억개로 이를 위해서는 4727그루의 나무가 필요하고 1t의 종이컵을 만들려면 20년 넘게 자란 나무 20그루를 베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종이컵, 비닐봉투, 나무젓가락 등 주위에는 일회용품이 넘쳐나고 있다. 이처럼 무분별한 자원 남용으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지구온난화 등 각 방면에서 엄청난 재앙으로 우리를 옥죄어 오고 있다.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자원 낭비 방지와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서는 예식장·장례식장, 음식점 등에 대한 지속적 검사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 자제 실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 또 상습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제재도 뒤따라야 한다.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고, 종이컵 대신 머그컵을, 일회용 도시락 대신 식기를 사용하는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실천 가능한 방법은 많이 있다.
나부터 앞장서는 의식 개선과 작은 실천을 통해서 다음 세대에게 ‘하나뿐인 지구’를 우리가 지키고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당연한 도리임을 명심하자.
신명준 ·대전 서구 월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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