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발광하는 현대사' 이상희 "정사신, 맥주 마시고 했는데…"

입력 :
수정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발광하는 현대사'의 배우 이상희가 베드신을 더빙할 당시 에피소드를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발광하는 현대사'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원작자 강도하 작가와 연상호, 홍덕표 감독, 배우 정영기, 이민지, 이상희가 참석했다.

작품에서 주인공 현대의 아내 순이 역을 맡아 목소리 연기를 펼친 이상희는 정사신을 녹음할 때 민망함에 진땀을 뺀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정사신은 너무 부끄러워서 녹음하기 전 맥주를 한 캔 챙겨갔다. 맥주를 원샷하고 들어가서 녹음했는데 한 신은 음주 더빙한 것이 들어갔지만 나머지 두 신은 결국 맨 정신으로 재녹음했다"고 설명했다.

'발광하는 현대사'는 성적 욕망을 추구하는 32세 일러스트 시간강사 현대와 유부남 애인을 한없이 기다리는 27세 민주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19금 애니메이션이다. 국내 최초 VOD 전용 애니메이션 영화로 배우 정영기, 이은우, 이민지, 박효준, 장리우, 황석정 등이 목소리 연기에 나섰다. 

이상희는 극중 학창시절부터 현대만 바라보는 순종적인 아내 순이 역을 맡았다. 순이는 항상 현대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지만 자신을 형식적으로만 대하는 현대에게 점점 지쳐간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