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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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서', 남자의 눈물 젖은 질주

 

MBC '무한도전' 멤버들의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대회 현장이 드디어 공개된다.

'스피드 레이서' 특집 시작과 함께 레이스에 도전장을 내민 무한도전 멤버들은 그동안 자체 선발전을 통해 유재석, 정준하, 하하, 노홍철 등 출전 선수 4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인천 연수구 송도동 국제업무지구역 일대에서 열린 KSF 대회에 참가했다.

멤버들의 레이스는 예상보다 훨씬 험난했다. 경기 시작 전 주행 차량에 이상이 생기는가 하면 다른 차량과의 충돌로 경기 중 멈춰 서는 등 각종 문제가 한꺼번에 터진 것이다. 그동안 닦아온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지만 멤버들은 최선을 다해 레이스에 임했다.


박진감 넘치는 영상과 긴박함과 긴장감이 어우러진 레이스 현장, 경기가 끝난 뒤 폭풍 눈물을 흘린 멤버들의 뒷이야기가 방송 내내 시청자들을 TV앞에서 떠나지 못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도심 서킷을 질주하는 남자들의 레이싱 도전기. '스피드 레이서' 특집은 오는 12일 오후 6시25분에 방송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