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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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번역원, 中 베이징사범대와 MOU 체결

이명학 한국고전번역원장(오른쪽)이 중국 베이징사범대 관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이명학)은 지난 11일 중국 베이징사범대학 문자정리와규범(표준화) 연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전 정리와 정보화, 성과물의 번역과 출판, 한자 정리 등 폭넓은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가 목적이다. 두 기관은 향후 ▲관련 문헌과 도서, 자료 및 교육, 학술 연구 등의 정보 교환 ▲비정기적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소속 임직원의 상호 방문 및 학술 교류 등에 합의했다.

베이징사범대 문자정리와규범(표준화) 연구센터는 중국에서 문자 정보처리 영역의 핵심적 연구기관이다. 한국고전번역원 관계자는 “앞으로 두 기관이 한자의 문자코드(유니코드)와 이체자 관련 정보처리 등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