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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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팀 뢰브 감독, 2016유럽선수권까지 대표팀 담당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을 우승으로 이끈 요아힘 뢰브(54) 감독이 2016유럽축구선수권대회까지 계속 독일대표팀을 맡기로 했다.

뢰브는 23일(현지시간) 독일축구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나는 (대표팀 감독직을) 그만둔다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대표팀에서 일하는 것보다 더 멋진 일을 상상할 수 없다"며 항간의 사퇴 전망을 일축했다.

뢰브는 "대표팀을 맡은 첫날처럼 동기부여가 돼 있다. 우리는 브라질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뒀지만, 이뤄야 할 다음 목표가 있다"며 2016년까지인 감독직 계약기간을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뢰브 감독은 2004년 대표팀 수석코치로 발을 디딘 뒤 2006년부터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