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최재경 인천지검장, 유병언 수사 책임지고 사표

최재경 인천지검장이 유병언 수사에 책임을 지고 24일 사표를 제출했다.

인천지검은 유병언 일가에 대한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

검찰은 검사 15명 등 110명의 전담팀을 꾸려 유병언 검거에 매달렸지만 유병언이 변사체로 발견된 뒤 40일이 지나서야 확인했던 점과 지난 5월 25일 전남 순천 별장을 급습할 당시 유병언이 비밀공간에 은신하고 있었음에도 이를 찾아내지 못한 사실이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