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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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각 잉락 前 총리 한시 출국… 귀국 않고 도피생활할 가능성

잉락 친나왓(47·사진) 전 태국 총리가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지 2개월 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그의 오빠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해외로 떠났다. 잉락 전 총리의 귀국 여부를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24일(현지시간) 태국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잉락 전 총리는 전날 출국하면서 ‘귀국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피곤하다”며 “다음달 돌아오면 얘기하자”고 즉답을 피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