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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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7분기만에 흑자 전환…비결은?

GS건설은 29일 공정공시를 통해 매출 2조3660억원, 영업이익 111억원, 세전이익 110억원, 신규 수주 7조8460억원의 2014년 2분기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올 들어 수주부분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영업이익 부문에서도 7분기만에 흑자전환하며 2014년 경영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GS건설은 2014년 경영목표로 매출액 10조6460억원, 영업이익 1600억원, 세전이익 2400억원, 신규 수주 14조원 달성을 제시한 바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상반기 유상증자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차입금도 크게 줄어 2013년 말 293%까지 올라갔던 부채비율이 243%까지 개선됐으며, 지난 6월 말 기준 현금성 자산 2조530억을 감안하면 순차입 규모도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파르나스 호텔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재무 안정성은 한층 강화될 것이고 최근 주택 PF 조달 금리도 신용등급 하락 후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양질의 해외수주는 내년 수익구조 개선 전망을 더욱 밝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