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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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성혁과 이유리 ‘친분샷’…극 중 악연의 대반전

 

‘왔다 장보리’에 출연 중인 배우 성혁과 이유리의 유쾌한 친분샷이 공개됐다.

성혁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극 중 문지상으로 분한 성혁과 연민정으로 연기를 펼치는 이유리의 사진을 30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왔다 장보리’ 촬영 중 찍은 것으로 장식용 칵테일 파라솔을 머리에 꽂은 채 시크한 자세로 앞을 보는 성혁과 옆에서 브이(V)를 그린 채 귀여운 표정을 지은 이유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두 사람은 극 중 끈질긴 악연과 대비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성혁에게 잔인한 악행을 퍼부어온 이유리가 성혁의 장난스러운 협박에 어찌할 줄 몰라해 웃음을 자아낸다.

‘왔다 장보리’에서 갈등 관계의 큰 축을 맡고 있는 성혁과 이유리는 한 때 연인 사이였지만 현재는 살벌한 대립각을 구축,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과거 이유리로 인해 바닥까지 떨어졌던 성혁은 이유리의 악행을 조금씩 들추며 소름 끼치는 복수를 시작, 시청자들의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탄산남’으로 불리고 있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