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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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오일풀링, '인도식 건강관리'..'무분별하게 따라하면 안돼'

 

이효리 오일풀링

이효리는 지난 7월 29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 출연해 오일풀링의 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6개월째 오일풀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일풀링은 아침에 일어나 식물성 오일을 한 숟갈 머금고 입안 구석구석을 혀로 마사지하는 방법으로, 20분 뒤 오일을 뱉어야 한다.

이효리는 "오일풀링은 인도식 건강 관리법이다. 입 안에 있는 독소가 지용성이기 때문에 오일과 함께 빠져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요법이라 정확한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피부가 좋아지고 살이 빠졌다', '혈색이 좋아졌다'는 후기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배우 문소리는 "부모님이 잇몸이 안 좋으신데 오일풀링이 도움이 됐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홍진경도 "나도 시작한 지 며칠 만에 바로 치아 미백 효과를 봤다. 양치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상쾌하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오일풀링을 시작한 후 개운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일풀링은 아직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검증되지 않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효리 오일풀링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오일풀링, 진짜 효과있나?", "이효리 오일풀링, 나중에 확실하면 해봐야지", "이효리 오일풀링, 잘못되면 어떡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