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이선봉)는 프로젝트 수주 업체 선정 과정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한국가스공사 차장 김모(5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가스공사가 발주한 가스요금 관련 통합정보시스템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도와준 대가로 2011년 5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A사 전무 전모(48)씨 등으로부터 총 2억6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준모 기자
수주대가 수억 받은 가스공사 간부 구속
기사입력 2014-08-01 19:58:26
기사수정 2014-08-01 23:23:24
기사수정 2014-08-01 23:23:24
100억대 프로젝트 사업 관련
檢, 업체 이사 등 2명도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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