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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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 韓美프로듀싱그룹 엠버글로우와 프로젝트앨범 '스파크' 발표

왁스가 한미 프로듀싱 그룹 엠버글로우(Ember Glow)와 손을 잡고 7개월 만에 컴백한다.

22일 왁스는 프로듀싱 그룹 엠버글로우와 프로젝트 앨범 'Spark(스파크)'의 발매 소식과 함께 약 7개월 만에 컴백을 알렸다.

왁스&엠버글로우의 프로젝트 앨범 'Spark'에는 왁스의 전매특허인 감수성 짙은 발라드 음악부터 강렬한 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또한 신예 작곡가 홍준석과 미국 유명 팝 밴드 더 콜링(The Calling) 출신의 빌리 몰더(Billy Mohler)로 구성된 엠버글로우는 K팝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유의 정서와 멜로디를 팝 적으로 편곡해 프로듀싱하는 것으로 유명한 작곡-프로듀싱 프로젝트 그룹으로, 이번 앨범 'Spark'의 수록곡 역시 친근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세계적인 프로듀싱팀과 조은희, 양재선, 최갑원 등 K팝을 대표하는 작사가들의 협업으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여기에 왁스의 보컬이 더해져 이번 앨범의 타이틀처럼 '스파크(불꽃)'이 튀는 시너지를 이끌어 냈다는 후문.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힘내'는 엠버글로우가 미국에서 만든 팝 밴드 '스탈링 글로우(Starling Glow)'를 통해 '위 아 인피니트(We are Infinite)'라는 제목으로 지난 1월 공개됐던 곡으로, 당시 빌보드 차트 댄스클럽송 부문에서 19위에 오르는 인기를 얻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즈 뮤직 대표이자 작곡가인 홍준석은 "앞으로도 미국 팝 시장과 국내 가요시장을 오가며, 역량 있는 뮤지션들과 함께 완성도 높은 양질의 음원을 제작하는데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왁스와 엠버글로우의 프로젝트 앨범 'Spark'는 오는 26일 발매된다.

최현정 기자 gagnrad@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