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83) 전 대통령의 남 재국씨가 소유한 경기 연천군의 허브빌리지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다.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추징금 환수 작업을 추진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6일 허브빌리지 인수 의향을 밝힌 리조트개발업체 A사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A사는 경기 연천군 일대에 대형리조트 건설을 추진 중이다.
검찰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A사와 매각에 대한 세부 조건을 협상한 뒤 이르면 내달 말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매각 금액은 150억원대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해 전 전대통령의 미납추징금 환수를 위해 6만여㎡ 규모의 허브빌리지를 압류, 안진회계법인을 주관매각사로 선정해 매각 과정을 진행했다.
두 차례 공개입찰에서 응찰자가 나오지 않아 매각에 어려움을 겪자 수의계약 방식으로 협상대상자를 찾았다.
허브빌리지 매각대금은 모두 국고에 환수된다.
한편 검찰은 전 전대통령의 사돈인 이희상(69) 동아원그룹 회장으로부터 210억원을 확보하고 경기 오산시 양산동 부지 등 다른 압류 부동산들에 대한 공매 절차도 진행 중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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