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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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문학예술상에 나희덕 시인

나희덕(48·사진) 시인의 시집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문학과지성사)이 제6회 임화문학예술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임화문학예술상은 전위적 시인이자 비평가인 임화(1908∼1953)를 기리고자 제정했다. 정희성 시인, 안도현 시인, 문학평론가 유성호 한양대 교수 등 심사위원들은 “절망과 상처를 넘어 자신이 걸어온 시간에 대한 조용하고도 결연한 목소리에 다다르는 견고한 과정이 담겨 있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10월17일 창원대에서 열린다. 상금은 1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