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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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이 생태관광사업… 울진 ‘관광두레’ 7곳 육성

경북 울진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관광두레가 조직돼 운영된다.

1일 울진군에 따르면 생태문화관광을 이끌고 있는 서면 소광2리 마을회 등 7개 조직을 주민주도형 관광두레로 선정,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관광두레는 주민 주도로 숙박과 식음, 여행알선, 운송, 오락과 휴양 등의 관광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으며 소요 경비를 3년간 전액 국비지원 받게 된다. 특히 조직원 교육, 사업계획 및 사업구체화 등에 대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및 울진전담 컨설팅업체 등으로부터 3년간 도움을 받게 된다.

이번에 확정된 7개 조직은 소광2리 마을회, 구산3리(굴구지) 마을회, 구산리 번영회, 오산리와 덕신리, 망양1리 부녀회, 울진군로컬푸드추진위원회이다. 울진군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후보 신청 및 접수와 발굴 과정을 거쳐 4월 울진관광사업 마을과 조직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두레 설명회를 가졌다.

울진=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