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닛산 고급브랜드 인피니티, BMW 출신 ‘롤란드 크루거’가 맡아

닛산이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의 지휘를 전직 BMW그룹 수석부사장에게 맡겼다.

닛산은 10일 인피니티의 신임 대표 겸 닛산의 수석부사장으로 롤란드 크루거(Roland Krüger)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롤란드 크루거는 독일 BMW 그룹의 수석부사장 겸 독일 지역 세일즈 마케팅 총괄임원으로 프리미엄 자동차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다.

1998년 BMW의 전략상품기획에 참여하면서 프리미엄 자동차 산업에 뛰어든 크루거는 아시아-태평양과 아프리카, 동유럽 시장의 제품과 가격정책을 담당했고 아시아지역 책임자로 일했다.

자동차 업계에는 1992년 미쓰비시자동차의 유럽법인에서 디자이너로 첫 발을 들였으며 1994년에는 다임러 그룹에서 경차 ‘스마트’의 실내 디자인을 맡았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