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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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시황] ‘9·1 대책’ 이후 아파트값 상승폭 커져

정부의 9·1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 값 상승 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1990년 이전 준공 아파트의 오름세가 커졌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1990년 이전 준공된 서울 일반아파트(재건축 제외) 매매 변동률은 0.22%를 기록했다.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시장은 0.09% 상승했다. 구별로는 서초(0.21%), 강남(0.19%), 양천(0.17%), 영등포(0.14%) 등의 순으로 많이 올랐다.

수도권과 신도시는 각각 0.04%, 0.06% 올랐다. 신도시는 매매전환 수요 유입으로 전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김포한강(0.14%), 분당(0.08%), 산본(0.08%), 평촌(0.07%), 일산(0.06%), 광교(0.03%) 지역이 올랐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장기동 고창마을 한양수자인1차가 500만원, 한강신도시롯데캐슬이 250만∼1000만원 정도 뛰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