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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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을동, 일제침략만행 사진전 세계순회전 개최

새누리당 김을동 최고위원이 오는 22일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미주본부와 함께 ‘일제침략만행사진전 세계순회전 미국LA전’을 개최한다. 지난 8월15일 제69주년 광복절을 기념한 중국 하얼빈 731부대전과 브라질 상파울루전에 이은 세 번째 해외순회전이다. 이번 LA 사진전이후엔 워싱턴DC, 뉴욕, 샌프란시스코, 레노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순회 사진전 개최를 추진 중에 있다. 또 앞으로 유럽 등 세계 각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1월 미국 글렌데일시의 ‘평화의 소녀상’ 방문 당시 “일제만행을 고발하는 세계순회 사진전을 LA에서 반드시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미주본부와 함께 세계순회전 개최를 위해 노력해 왔다. 김 최고위원은 “LA는 망국의 설움은 안고 조국을 떠나온 초기 이주 한인 선조들이 온갖 고초와 역경 속에서 조국 독립의 횃불을 지핀 해외독립운동의 요람이자, 독립선열들의 애국충절이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도시”라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한인동포들, 특히 자라나는 재미동포 청소년들이 타국에서도 애국애족정신을 바탕으로 올바른 역사인식을 확립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우승 기자 ws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