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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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한국 신용등급 전망 상향조정

2년 만에 ‘안정적’ → ‘긍정적’
“1~2년간 견고한 성장세 지속”
기획재정부는 19일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2년 만에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점의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S&P는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한 주요 사유로 우호적인 정책환경, 양호한 재정 건전성, 대외 채무구조 개선을 꼽았다. 또 북한 리스크와 통일 관련 우발적 채무는 한국 경제의 취약 요인이지만 북한 관련 불확실성은 다소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S&P는 한국 경제가 주요 선진국에 비해 앞으로 1∼2년간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세종=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