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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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마이클 볼튼 ‘불후의 명곡’ 나온다

10월 마이클 볼튼 편 직접 출연
1980, 90년대를 풍미한 미국 팝스타 마이클 볼튼(61·사진)이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한다. 녹화는 29일, 방송은 오는 10월11일 각각 이뤄진다.

그동안 숱한 왕년의 스타들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지만 외국인 스타가 나오긴 이번이 처음이다. 마이클 볼튼은 ‘웬 어 맨 러브스 어 우먼’, ‘하우 엠 아이 서포스 투 리브 위드아웃 유’ 등 주옥같은 노래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 굵직하고 강렬하면서도 애절한 솔 창법 때문에 한국 여성들이 특히 좋아하는 가수다.

KBS 관계자는 “팝스타가 ‘전설’로 출연하는 것은 최초라서 큰 기대가 된다”며 “마이클 볼튼 측이 먼저 출연 의사를 밝히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다음 달 방영될 ‘불후의 명곡’ 마이클 볼튼 편에는 가수 박정현 문명진 소향 박재범 효린 에일리 서지안 등이 출연해 각자 마이클 볼튼의 히트곡을 한 곡씩 소화하며 가창력 대결을 펼친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