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 소재 미등록 페인트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6명이 부상했다.
23일 오전 11시께 김천시 개령면 남전리의 한 페인트 제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났다.
불이나자 119는 화학차, 펌프차 등을 동원해 30분 만에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이 사고로 직원 2명이 중상을 입었고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450㎡ 크기의 조립식 공장이 모두 불에 탔다.
김천시에 따르면 이 공장은 지난 5월 건축 승인이 났으나 아직 공장 등록을 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너를 옮기는 과정에서 폭발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원인과 피해 정도를 조사 중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김천 페인트공장 폭발로 6명 부상
기사입력 2014-09-23 14:10:12
기사수정 2014-09-23 16:06:38
기사수정 2014-09-23 16:0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