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제64주년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가 24일부터 사흘 동안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 읍내와 석적읍 낙동강 둔치 행사장에서 열린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 이순진)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당시 낙동강지구전투에 참전했던 참전용사와 지역 내 거주 참전용사와 국방부 초청으로 방한하는 미군 참전용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미군 장병, 시민 등 2만여명이 참석한다.
전승행사에서는 6·25전쟁 유공자 10명에게 무공훈장 및 화환을 증정하고, 참전용사 모교에 대한 명패 증정, 낙동강지구전투 동영상을 시청할 예정이다. 201특공여단과 미군장병은 헬기·낙동강 도하용 단정·리본부교 등의 장비를 이용해 당시 전투 장면을 재연한다.
낙동강지구전투는 1950년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마산-왜관-영천-포항 일대에서 참전용사와 학도병, 유엔군이 똘똘 뭉쳐 북한군 14개 사단의 총공세를 막아낸 전투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64년 전 낙동강 전선 지켜낸 전우들 한자리에
기사입력 2014-09-23 21:58:05
기사수정 2014-09-23 21: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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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서 24일부터 전승행사
한·미 참전용사 등 2만명 참석
한·미 참전용사 등 2만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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