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몰래 애인의 외제차를 담보로 맡기고 돈을 빌렸던 30대 남성이 차를 도로 훔쳤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24일 전북 남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7일 오후 10시30분쯤 애인 소유의 외제차(시가 3500만원 상당)를 애인 몰래 담보로 맡기고 B씨로부터 1300만원을 빌렸다.
A씨는 차가 없어진 사실을 애인이 알게 되자 14일 여분의 스마트키를 이용해 B씨 집부근에서 차량을 훔쳤다 .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애인 외제차 몰래 담보로 맡겼다가 훔친 30대 男, 경찰에 잡혀
기사입력 2014-09-24 11:00:03
기사수정 2014-09-24 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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