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으로 만난 주부 성폭행하고 금품까지 뺏은 20대 회사원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주부에게 최음제를 탄 음료를 마시게 한 뒤 성폭행하고 금품까지 뺏은 20대 회사원이 구속됐다. 

1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강간 및 마취강도 혐의로 A모(2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일 낮 12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모텔에서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만난 주부 B(35·여)씨에게 최음제를 몰래 탄 음료수를 마시게 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B씨의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 500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있다.

A씨의 차량에서 다량의 최음제가 나옴에 따라 경찰은 여죄를 캐고 있다.

박태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