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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중소형이 역시 청약 인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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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남권에도 중소형 열풍이 불고 있다. 강남권으로 입성하려는 신혼부부 등의 젊은층들이 늘어나면서 대형아파트보다는 중소형을 선호하는 현상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강남권 전셋값 급등과 7.24대책, 9.1대책 등 규제완화 정책으로 인해 전세에서 내 집 마련으로 전환하는 실수요자도 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10월 7일 기준,강남권면적별 청약경쟁률을 살펴본 결과 상위 10개 단지 중 9개 단지가 85㎡이하의 중소형 주택들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0년 전인 2004년 같은 기간 동안에10개 단지 중 7개 단지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같은 단지 내 청약경쟁률에서도 중소형 주택들이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 2일 청약을 받은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는 전용 83㎡가 167대 1로 1순위 마감한 반면, 139㎡는 3.33대 1로 마감했다. 또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A형도 149대 1로 1순위 마감했지만, 전용 129㎡D는 3.07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강남권 단지로는 △래미안서초에스티지 전용 83㎡C형(203.2대 1) △내곡지구 6단지 전용 59㎡NC형(123대 1) △내곡지구 전용 84㎡NB1형(109대 1) △서초푸르지오써밋 전용 59㎡A형(100.7대 1) △서초푸르지오써밋 전용 59㎡B형(82대 1) 등으로 대부분 중소형 아파트들이었다. 올 연말 동안에는 입지 좋은 강남권에서 중소형 물량이 대기 중이어서 수요자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서초꽃마을5구역을 개발한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을 오는 10월 말에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2층, 63빌딩 규모와 맞먹는 연면적 14만8761㎡ 규모의 대규모 복합단지로 건립된다. 아파트 및 업무o상업시설로 구성되며, 아파트는 10층과 22층, 2개동, 전용면적 59㎡로, 전체 물량인 11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여의도공원(약 22만9539㎡) 두 배 크기인 54만여㎡의 서리풀공원과 몽마르뜨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는 친환경 단지이다.

특히 단지 북쪽과 동쪽에 공원을 조성해 인근 서리풀공원과 연결할 계획이어서 개발 완료될 경우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 올림픽대로 진입이 쉽고 반포대교가 가까이에 위치해 강북은 물론 도심지역으로도 이동하기 쉽다. 도로 하나만 건너면 대법원, 대검찰청, 국립중앙도서관 등이 위치해 있다. 사업지 인근으로 대규모 개발호재들이 많아 발전가능성도 높다. 서초동 정보사령부가 안양시로 2015년에 이전할 계획이다. 정보사 터는 약 16만6000㎡의 규모로 강남권에서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 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장재터널 공사도 정보사 이전에 맞춰 진행될 계획이다. 장재터널이 개통될 경우 그동안 단절된 서초동 테헤란로와 방배동 사당로가 바로 연결되어 서초권역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0월에는 SH공사가 서울 강남구 세곡동 세곡2지구 6블록과 8블록에서 144가구(59~84㎡), 55가구(110~114㎡)를 공급한다. 세곡2지구는 3면이 대모산, 구룡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하다. 또 이마트수서점, 이마트가든파이브점, 가든파이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3호선, 분당선 환승역인 수서역을 이용할 수 있고 2015년 이후에는 수서발 KTX까지 환승이 가능해진다.

10월 말에는 대우건설이위례신도시 송파권역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 ‘위례 중앙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84~152㎡311가구가 공급된다.수요가 풍부한전용 84㎡형이 전체 가구의 50%를 차지한다. 트렌짓몰 중앙에 들어서는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 초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중심상업지구도 도보권에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할 전망이다.이 단지는 연내 위례신도시에서 나오는 물량 가운데 유일하게 서울권역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