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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무장애 자락길 일부 구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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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10일 준공행사 열어
보행약자·가족단위 숲 걷기 가능
서울 서대문구가 북한산 무장애 자락길(사진) 일부 구간을 개통한다. 지난해 개통한 안산 무장애 자락길에 이은 주민 친화형 산책로를 선보인 것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곳은 홍록배드민턴장(홍은동 산1-85)에서 홍은동 극동아파트(포방터10길 33)에 이르는 1.5㎞ 구간이다.

서대문구는 10일 오후 3시30분 북한산 무장애 자락길 준공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다음어린이집’ 원아들의 합창으로 시작된다. 이어 북한산 자락길 조성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된다. 준공행사가 마무리되면 참가자들은 무장애 자락길을 직접 걷는 체험을 하게 된다.

서대문구는 2015년엔 홍은벽산아파트(세검정로1길 95) 뒤에서 옥천암(홍지문길 1-38)에 이르는 4.25㎞ 전 구간을 개통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무장애 자락길이 완공되면 보행약자와 가족단위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서대문구의 기대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구는 지난해 11월 안산(鞍山)에 전국 최초의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을 완공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며 “이번에 일부 개통되는 북한산 무장애 자락길도 아름다운 숲을 즐길 수 있어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종현 기자 bali@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