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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시황] 거래시장 소강 상태… 서울 상승세 한풀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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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상승을 주도한 강남권의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가격조정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일 동안 0.08% 올라 전주 대비 상승폭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재건축 아파트 값은 0.01%의 상승률로 보합세에 가까웠고, 일반 아파트 역시 0.09% 오르는 데 그쳤다. 가격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추격 매수세가 따라주지 못하자 거래시장이 소강상태를 보인 영향이다.

구별로는 금천(0.31%), 양천(0.29%), 강서(0.22%) 순으로 올랐다. 금천은 매수문의가 늘며 시흥동 벽산타운1단지, 무지개, 남서울럭키 등이 250만∼1250만원가량 상승했다. 이 밖에 신도시는 0.02%로 오름세가 둔화됐고, 수도권은 0.04% 상승으로 답보 양상이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