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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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 tvN '하트 투 하트' 캐스팅…"세부 조율 남았다"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소희(본명 안소희)가 tvN 드라마 ‘하트 투 하트’에 캐스팅된 것과 관련해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소희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세계닷컴에 “행정적으로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저번주에 한 번 만나서 계약서를 아직 보지도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유력’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이라며 “구두적으로는 확정했지만, 세부적인 내용 조율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소희의 연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소희는 지난해 8월 방송됐던 KBS 2TV ‘드라마 스페셜’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소희는 밝고 엉뚱한 매력이 있지만 알게 모르게 외로움을 마음속에 키운 꽃집 아가씨 아름을 연기했다. 또 2008년에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김민희, 이미숙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한편 ‘하트 투 하트’는 최근 전파를 타기 시작한 tvN 금토드라마 ‘미생’ 후속으로 내년 1월 초 방송 예정이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