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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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원단상가 화재…큰 불은 잡았지만

20일 오후 10시57분쯤 서울 동대문 종합시장 인근 원단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긴급출동해 오후 12시쯤 큰 불은 잡았지만 인근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곳은 서울 중구 청계천로 동대문 종합시장 인근으로 원단을 판매하는 건물로 알려졌다. 원단가게에서 시작한 화재는 옆 건물로 번지며 인접한 3채의 건물에도 불이 옮겨 붙었다.

소방 관계자는 “상가 내 사람들은 모두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차 60대와 소방관 200명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