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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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男, 전처 찔러 살해한 뒤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신고

40대 남성이 이혼한 전처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다.

21일 청주청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모(4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 구룡리 한 빌라에서 B(37·여)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A씨는 범행 후 112로 전화를 걸어 "내가 사람을 죽였으니 잡아가라"고 신고,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B씨와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