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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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중대장, 승용차서 연탄불로 자살 기도

지난 20일 오전 10시50분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육군 모 부대 소속 A(28)대위가 자신의 승용차에서 연탄불을 피우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A 대위는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21일 “근무 시간에 중대장인 A대위가 보이지 않자 부대원들이 찾아 나서 부대 근처에서 A대위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군 헌병대는 A대위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