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껫 인근 해상 쾌속정 충돌사고로 실종됐던 한국인 2명의 시신이 21일 발견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 해역에서 고모(남, 31)씨와 안모(여, 28)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앞서 19일 오후 5시(현지시간) 실종자들이 탄 쾌속선은 태국 휴양지인 푸껫 인근 피피섬에서 푸껫으로 돌아오던 중 대형 어선과 충돌했다.
당시 쾌속정에 타고 있던 한국인 4명 중 시신으로 발견된 2명 외에 또 다른 한국인 2명은 현장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2명은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태국 푸껫서 실종된 한국인 2명 시신 발견
기사입력 2014-10-21 21:52:09
기사수정 2014-10-21 22: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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