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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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껫서 실종된 한국인 2명 시신 발견

태국 푸껫 인근 해상 쾌속정 충돌사고로 실종됐던 한국인 2명의 시신이 21일 발견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 해역에서 고모(남, 31)씨와 안모(여, 28)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앞서 19일 오후 5시(현지시간) 실종자들이 탄 쾌속선은 태국 휴양지인 푸껫 인근 피피섬에서 푸껫으로 돌아오던 중 대형 어선과 충돌했다.

당시 쾌속정에 타고 있던 한국인 4명 중 시신으로 발견된 2명 외에 또 다른 한국인 2명은 현장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2명은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