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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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실신 해명 "공연 후 현기증이…"

그룹 에프엑스의 멤버이자 배우 크리스탈이 중국 공연 직후 실신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소속사가 건강이상설을 해명했다.

크리스탈은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 체육관에서 열린 ' SMTOWN LIVE WORLD TOUR4 IN SHANGHAI'에서 ' Red Light' 무대가 끝난 후 급하게 뛰어가다 비틀거리며 쓰러졌다.

이 장면을 한 중국인 누리꾼이 촬영, 유튜브에 올리면서 국내에도 알려지게 됐다.

크리스탈은 당시 행사 관계자에게 업혀 무대를 내려갔고, 공연 직후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탈은 2010년 11월에도 무리한 스케줄로 인해 공연 중 실신한 적이 있어 팬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크리스탈이 공연을 끝낸 후 갑작스러운 현기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며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런 그녀' 촬영 등 다른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유튜브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