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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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와인 생산 1위 복귀… 한국인은 칠레가 딱?

프랑스가 '와인 생산 1위국'에 복귀했다.

23일(현지시간) 국제포도와인기구가 발표한 와인생산 전망자료에 따르면 올해 프랑스의 생산량은 4600만 헥토리터를 넘어섰다. 이에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앞서 '최대 생산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의 생산량은 여름철 이례적 저온과 높은 습도로 지난해 5240만 헥토리터보다 약 800만 헥토리터 줄어든 4420만 헥토리터로 예상된다. 

스페인도 지난해 4560만 헥토리터보다 줄어들어 3700만 헥토리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칠레 생산량은 큰 변동 없이 각각 2200만과 1000만 헥토리터를 기록하고, 뉴질랜드는 올해 생산량을 300만 헥토리터로 끌어올려 신기록을 세울 예정이다.

남반구의 뉴질랜드는 올해 생산량이 300만 헥토리터에 이르러 자체 최대 생산 기록을 바꿀 전망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