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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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이종람 교수 연구팀, 고성능 태양전지 전극 개발

포스텍(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이종람(사진) 교수팀이 휘어지는 태양전지에 적용할 수 있는 투명전극 기술을 개발했다.

이 교수팀의 기술은 재료분야 권위지인 ‘어드밴스트 에너지 머터리얼스’지 10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이 전극을 이용해 유기 태양전지를 제작한 결과 기존 전지보다 광전류 밀도를 17% 이상 향상하는 데 성공했다.

이 교수는 “유기태양전지는 물론 휘어지거나 접을 수 있는 소자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잘 구부러지거나 몸에 입을 수 있는 전자기기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