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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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 내륙철도 조기 건설 건의

민선 6기 ‘달빛동맹’ 강화
민관협의체 구성 등 합의
‘달빛동맹’을 맺은 광주시장과 대구시장이 민선 6기 들어 처음으로 만났다. 대구 엑스코에서 29일 열린 ‘제2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다.

30일 광주시와 대구시에 따르면 윤장현 광주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은 광주∼대구 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정부에 공동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달빛동맹’은 민선 4기인 2009년 7월 두 도시의 상호 협력을 약속한 협약이다. 이날 두 시장은 모두 4개항에 합의하고 광주와 대구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하면서 달빛동맹을 더 굳건히 다졌다.

또 동서 화합과 국민 대통합의 롤모델로 만들고 남부권 경제공동체의 디딤돌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합의했다.대구∼광주 공동으로 달빛동맹추진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